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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의외로 많은데 의외로 잘못 알려진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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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작성일17-01-06 15:11 조회2,0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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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는 의외로 많은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원하시는 분들중 불면이나 꿈을 많이 꾼다는 분들중 상당수가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의 증상을 단순 불면으로 알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는 일에서의 집중의 어려움과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분들의 성장을 들어보면 부모님들의 이혼이나 갑작스러운 사망, 혹은 부모님의 잦은 다툼등으로 불안에 떨면서 방안에서 혼자 울면서 있었던 경우, 부모님을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으려고 학교나 친구들 사이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와서 이야기를 안하는 경우등 다른 사람에게 힘든 이야기를 하지 않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외적인 자극이 자신이 견뎌내기 힘든 수준까지 도달하거나 자신은 잊어버렸다고 생각한 옛날일이 불쑥 현재상황처럼 여겨지는 경우 등,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그 상황속으로 자신이 빨려 들어가는 것같은 기분을 느끼거나 순간적으로 당시의 기억을 전부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속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4차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거나 아니면 잘 잊어버리는 사람, 혹은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합니다.

' 누구나 다 그렇게 크는 거지'라고 하면서 스스로 자신이 약하다고 책망을 하거나 주변에서도 '너는 의지가 약해'라는 말로 가볍게 다루지만  면담을 하면서 점차 자신이 굉장한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겼었다는 사실과 자신이 겪은 경험이 평범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단지 나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겪은 사회여서 이런 증상들이 상당히 많이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취급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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