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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 대한 몇 가지 편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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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작성일17-01-05 14:36 조회7,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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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 대한 몇 가지 편견들

 

일반인들이 정신과에 올 때 부담스러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기록에 남는다’라는 것입니다.기록에 남는다’라는 말은  부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의사가 차트에 기록한다는 얘기인지, 정신과에 간 사실을 누군가 모니터링 해서 불이익을 준다는 것인지 왠지 모르게 찝찝한 느낌마저 줍니다. 진료를 받으면 기록은 남습니다. 그러나 의료법 21조에 의하면 '진료기록에 대해 환자의 동의 없이 누구도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험사 등의 경우에도  환자분이 진료기록 열람을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진료기록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또 정신과 진료후 직장등에 취직을 하는데 제약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직장에서 임의대로 본인의 건강보험 기록등을 열람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국가 공무원의 경우 정신과 진료를 받은 분들 중 장애진단을 받은 경우 특별 시험 전형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더 이상 정신과 진료가  직업등에서도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수십 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 처방을 받으러 갈 수도 있고, 스트레스 상담을 받으러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치료’라는 말에는 이와 같은 다양한 사정과 맥락들이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습니다. 소위 정신병이라 생각하는 정신증(psychosis)을 연상시켜 정신과에 대한 긴장과 불편함을 더해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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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약을 먹으면 보험 가입에 지장이 있다’는 잘못된 인식도 환자들의 정신과 문턱을 높이는 하나의 예입니다. 

 

전문 의사도 모르는 불명의 ‘정신과약’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보험가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식의(없으면 말고), 공무원 임용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식의(없으면 말고) 모호한 표현으로 사람들 마음 속에 자리잡은 선입견을 심어주는 것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풍조입니다.​​ 진료를 받았더라도  증상의 호전이나 완치 등의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를 첨부한​​​​ 이상  진료를 받은 것만으로 가입에 제한을 가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

최근에는 실손보험등에서도 조현병, 우울증, 공황장애, ADHD등의 보장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만약 보험회사에서 그런 말을 들었다면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홈페이지(www.onmaum.com)의 ‘보험 가입 거절시 대처 요령’ 을 참고해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는 인권위원회, 보험소비자연맹, 금융인권위원회에 고발까지도 할 수 있는 매우 불합리한 처사임이 분명합니다.(밑줄 부분을 클릭해 보세요.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들

 2013년 4월에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상담만 받는 경우, 청구기록마저 남지 않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습니다. 정신과 질병 상병코드인 F 코드 이외에 ‘정신과 상담’만 받는 사람들에 한하여 일반상담 청구 코드인 Z 코드를 개발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신과 상담만을 원하는 이들은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과를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게다가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정신과에 대한 긍정적 풍토를 조성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입니다.

 실제로 보면 요즘 정신건강의학과는 일반인들이 소위 정신병이라 생각하는 정신증(Psychosis)보다는 스트레스성 불안, 우울, 불면, 화병 등 신경증(Neurosis)과 관련된 질환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유명인들도 언론매체나 방송 등을 통해 정신과 진료 사실을 밝히면서, 정신과가 예전처럼 중증 정신질환자들만 가는 곳이 아니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신∙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주는 각종 내과∙외과적 질환들도 점점 더 많아져 정신건강의학과의 역할이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암 분야에서는 ‘정신종양학’이라는 학문의 한 갈래도 등장했습니다.암 환자가 받는 고통을 신경정신과적인 치료로써 병에 호전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현대에 들어서 정신건강의학과의 역할이 커져 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이제는,신경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네이버 지식백과]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기록에 남는다구요?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합니다, HI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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