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의 진단과 인지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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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작성일17-06-28 10:31 조회2,1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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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가에서 여러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고백을 하여서 더 알려지게 된 질환이 공황장애 입니다.
공황발작은 갑자기 업습하는 강렬한 불안, 즉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황발작으로 진단이 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치솟는 강렬한 공포와 더불어 다음 13개 증상중 4개 이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1)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강렬하거나 심장박동수가 점점 더 빨라짐
2) 진땀을 흘림
3) 몸이나 손발이 떨림
4) 숨이 가쁘거나 막히는 느낌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
6) 가슴의 통증이나 답답함
7) 구토감이나 복부통증
8) 어지럽고 몽롱하며 기절할 것 같은 느낌
9) 한기를 느끼거나 열감을 느낌
10) 감각이상증
11) 비현실감이나 자신이 자신과 분리가 된것같은 이인증
12) 자기통제를 상실하거나 미칠것 같은 두려움
13) 죽을 것 같은 두려움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10분 이내에 그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여 극심한 공포를 야기합니다.
흔히 첫 공황발작은 피곤,과로, 흥분, 정서적 충격,등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공황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죽을 것 같은 공포로 인해서 흔히 응급실을 찾게되며 여러 검사를 해봐도 정상으로 나와서 당황하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과 더불어 그에 대한 예기불안을 주된 특징으로 합니다. 공황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공황발작이 없는 시기에도 그런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하는 예기불안(anticipatory anxiety)을 지닙니다.
공황장애의 인지적 원인으로는 공황증상을 신체적으로 아주 위험한 것으로 해석하는 오해석을 하기 때문입니다.
공황증상은 일종의 'body cry'로서 마음이 아픈 것을 몸이 대신 증상으로 나타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을 앓는 분든을 신체적인 증상에 더 집중을 하면서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것보다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상황을 파악함으로서 마음이 힘든 것을 덜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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